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4-15 15: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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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소액자금이 급하게 필요한 고객을 위한 대출상품을 내놨다.
케이뱅크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바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비상금대출'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 케이뱅크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바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비상금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케이뱅크>
이 상품은 케이뱅크 입출금통장이 있는 고객이라면 1분 만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을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 휴일 여부와 관계 없이 365일 24시간(정산시간 제외)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금리는 최저 연 3.04%(15일, 금융채 12개월 변동금리 기준)이며 만기는 1년,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비상금대출 신청은 케이뱅크앱 '상품' 에서 하면 된다.
케이뱅크는 2월 연계대출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비상금대출상품도 출시하며 여신 포트폴리오를 점차 다변화하고 있다. 전월세보증금대출 및 사잇돌대출 출시도 준비 중이다.
이에 더해 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신용점수를 관리할 수 있는 ‘내 신용관리’서비스도 최근 출시했다.
케이뱅크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신용점수 및 카드값, 대출, 연체현황 등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이밖에 건강보험과 소득세 납부내역 등을 공동인증서 로그인만으로 간단하게 신용평가사에 제출해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다.
특히 KT 고객은 최대 2년치 통신비 납부내역을 신용평가사에 제출하면 추가 신용점수 상승도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300만 원 이하의 비교적 소규모 자금이 급할 때 대출금리와 한도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는 것은 물론 필요한 대출금액을 언제 어디서나 바로 받을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며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전월세보증금대출, 사잇돌대출 등 서민경제에 더욱 보탬을 드릴 수 있는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