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의 배달앱 위메프오가 올해 안에 ‘단건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 
위메프오는 15일 위치기반서비스 전문기업 LKIC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음식 주문과 배달기사를 1대1로 짝을 맞추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위메프오 '단건배달' 연내 도입 추진, LKICT와 업무협약 맺어

▲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이사(왼쪽)와 권오영 LKICT 대표이사가 15일 '위메프오 배달파트너 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메프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올해 안에 단건배달 서비스의 개발을 끝내기로 했다. 단건배달은 배달기사가 배달을 갈 때 음식 주문 1건만 맡아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배달대행사를 활용한 1대1 배달, 개인 배달기사와 1대1 매칭서비스 등 여러 단건배달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위메프오 입점 사업자는 직접배달, 대행사를 활용한 묶음배달, 위메프오의 단건배달 가운데 점포 상황에 맞는 수단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고객과 입점 사업자의 편의성·만족도를 모두 높이기 위해 단건배달서비스의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입점 사업자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