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이 건축물 에너지성능 개선사업의 단독 위탁기관으로 지정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사업과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소비량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단독 위탁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 건축물 에너지성능 개선사업 단독 위탁기관 지정돼

▲ 국토안전관리원 로고.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에 따른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기준' 고시가 업무 위탁기관을 지정하고 운영세칙을 마련하도록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이 사업은 녹색건축센터로 지정된 6개 기관이 수행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올해 말까지 운영세칙이 마련되면 공공건축물 에너지소비량의 보고·공개,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에너지와 안전 성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종합성능 개선사업 등을 수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단독 위탁기관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