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오피스 소프트웨어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한글과컴퓨터는 25일 지난해 매출 849억 원, 영업이익 28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힘입어 지난해 최대 실적 거둬  
▲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
2014년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1.7% 늘어났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33% 수준으로 잠정집계됐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 모바일사업과 오피스 소프트웨어 사업의 성장으로 실적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 3분기까지 오피스 소프트웨어의 성장률이 평균 18.5%에 이르는 등 급성장했다.

한글과컴퓨터는 모바일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도 지난해 3분기까지 평균 성장률 2.8%를 나타냈다.

한글과컴퓨터가 지난해 10월부터 유료로 전환한 넷피스24 클라우드 서비스도 지난해 4분기 실적 증가에 기여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넷피스24는 한글과컴퓨터의 모든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