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춘원 흥국생명 대표이사(앞줄 가운데)와 임원들이 4월9일 서울시 종로구 흥국생명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흥국생명> |
흥국생명이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활동을 다짐했다.
흥국생명은 9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박춘원 흥국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흥국생명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추진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제품개발, 판매, 사후관리 등의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운영하는지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한다.
흥국생명은 소비자중심경영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상품의 기획부터 마케팅, 사후관리까지 모든 업무를 소비자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재조직하는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흥국생명은 소비자중심경영 구호로 ‘소중행(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행복한 보험)’을 선보였다.
임직원 동영상 교육을 시작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전사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흥국생명 소비자보호팀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회사 전반에 스며든 소비자 보호 의식을 한 단계 높여 소비자중심경영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소비자의 권익이 신장되고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