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도종환 "패배 책임은 우리 모두에 있어, 당쇄신 요구 적극 수렴하겠다"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4-12 10:34: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안팎의 쇄신 요구와 견해들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했다.

도 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4·7 재보선 참패와 관련해 “당 안팎의 쇄신 요구와 견해들을 적극 수렴해 가겠다”며 “수렁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도종환 "패배 책임은 우리 모두에 있어, 당쇄신 요구 적극 수렴하겠다"
▲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전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재보궐 선거) 패배에 관련한 책임 역시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당에 대한 쓰디 쓴 조언을 당정 사이 정책 협의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도 위원장은 “국민과 당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성찰하는 민심 경청 투어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혁신과 변화의 방향을 정하고 부동산, 민생회복, 방역 등 과제를 정리해 새 지도부에 전달하고 실행에 옮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6일 원내대표 선거가 쇄신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봤다.

2기 원내지도부를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윤호중 의원과 박완주 의원 사이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애초 출마하려던 안규백 의원이 이날 원내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도 위원장은 “원내대표 선거가 질서 있는 쇄신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차기 원내대표는 산적한 민생 과제를 해결해야 하며 민주당의 위상도 재정립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홈플러스 업계 2위도 위태롭다, MBK 점포 매각·전환에도 투자 회수 난항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