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캐피탈이 사회공헌과 친환경사업에 활용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특수목적채권을 발행했다.

신한캐피탈은 3500억 원 규모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캐피탈 ESG채권 3500억 규모 발행, 사회공헌 재원으로 활용

▲ 신한캐피탈 기업로고.


ESG채권은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분야에 사용할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할 수 있는 특수목적채권이다. 

신한캐피탈은 신한금융그룹의 ESG경영전략에 발맞춰 이번에 발행한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서민주택 공급, 신재생에너지사업, 신생기업 및 사회적기업에 투자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신한캐피탈이 발행한 ESG채권 누적규모는 7500억 원으로 캐피털업계 최고수준이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신한금융 ESG경영 원칙에 따라 관련된 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캐피탈은 지난해 11월부터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전략 ‘제로카본’ 선언 뒤 ESG분야 여신과 투자 심사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최종 의사결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