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올해 하반기에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815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중소기업 가운데 60.1%가 올해 하반기에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변했다.
29.4%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혔고 10.4%는 채용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않았다.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들의 평균 채용계획 인원은 4.8명이다.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 선호하는 채용인원은 경력직이 31.8%로 많았다.
이어 지역인재 신입이 11%, 전문대 졸업 이상 신입이 10%, 특성화고 졸업 이상 신입이 6.5%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고용 관련 정부 지원제도를 이용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72.6%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활용한 정부 지원제도는 청년내일채움공제(82.3%)였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종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 동안 근무하며 300만 원을 적립하면 1200만 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