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GTX사업 추진에 따라 안전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 국토교통부 로고.
이번 공모전은 지하 40m 이상 깊이의 대심도 터널의 안전성을 알리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대심도 터널 건설, 운영 및 지하 안전’이다.
공모전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타당성, 창의성, 수용성, 효과성, 파급성 등 5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서면 심사한다.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공모기간은 4월12일부터 5월7일까지로 신청서는 한국철도학회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국토부는 수상작을 전문가 검토,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실제 GTX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대심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용도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는 GTX 공사구간의 사업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이번 공모전이 대심도 공사에 관한 이해와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