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금호타이어 노조, 부분파업 결정으로 회사 압박강도 높여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1-22 18:14: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타이어 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금호타이어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40여 일 만이다.

  금호타이어 노조, 부분파업 결정으로 회사 압박강도 높여  
▲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
노조는 앞으로 교섭에 성과가 없을 경우 2월에 무기한 부분파업에 나서겠다고 압박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22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26일과 27일 근무조별로 4시간씩 경고성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노조는 또 교섭에 진척이 없을 경우 휴일근무와 연장근무 등을 거부하고 2월15일부터 무기한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번 부분파업에 광주와 곡성, 평택공장의 조합원 대부분이 참여한다.

하지만 노조는 부분파업 기간 전후에도 회사와 교섭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33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임금피크제 도입과 일시금 규모를 놓고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교섭이 결렬됐다.

금호타이어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제로 일시금 3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노조에 제안했다.

그러나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노조는 임금피크제에 대해서도 2015년 임단협이 아닌 추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