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된 차량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정선지역 어르신들의 이동수단으로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에 사용된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일자리 접근성 및 이동편의성을 높여 시니어 세대의 경제적 자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차량을 기증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차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선시니어클럽 및 지역 어르신께 큰 도움 준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취약계층 대상 차량 기부현황은 누적대수 8대로 금액기준 8억1300만 원을 넘어섰다.
앞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8년 대전시립체육재활원 대상 저상버스 기부를 시작으로 소록도, 성남 장애인단체, 지역 아동센터 등에 차량을 기증하며 이동권 개선을 도왔다.
특히 2020년 7월 대전서구건강체련관에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45인승 장애인 특장버스를 추가로 기부하는 등 대전지역 소외계층 복지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주거, 차량 등 인프라 투자가 어려운 취약계층 특성상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성 제한문제를 더욱 심하게 겪어야만 했다"며 "2020년 어부바 차량 기부사업에 5억2천만 원가량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장애인, 고령자 등의 자유로운 생활을 돕기 위한 나눔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