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꽃 정기구독서비스 내놔, "코로나19로 꽃배달 수요 늘어"

▲ 위메프는 플로리스트가 큐레이션한 꽃을 정기배송해주는 ‘꽃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위메프>

위메프가 꽃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내놨다.

위메프는 ‘꽃 정기구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고객은 전문 플로리스트가 큐레이션한 꽃다발을 2주에 한 번 받아볼 수 있다. 첫 상품은 레드 장미, 퐁퐁이 국화, 리시안셔스, 카네이션, 알스트로메리아로 구성됐다.

가격대는 구독기간과 꽃다발 사이즈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중형상품을 12회(약 6개월) 구독하는 금액은 26만2800원이다.

위메프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봄맞이 외출을 줄이는 대신 집을 꽃으로 장식하는 수요가 늘어 이와 같은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꽃놀이 대신 집으로 꽃을 받아 봄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싱싱한 생화를 위메프를 통해 집에서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품질과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