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재일 삼성SDS 보안사업부장이 6일 온라인으로 열린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 2021'에서 환영사를 말하고 있다. < 삼성SDS > |
삼성SDS가 사이버보안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삼성SDS는 6일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 2021’을 개최했다.
보안업계 관계자 및 기업 보안 담당자 등 3천여 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업무 활성화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최신 사이버보안 트렌드와 사이버공격 대응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삼성SDS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SDS 보안전문가들은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 △클라우드 보안 △생산설비 및 제조공정(OT) 보안 등 3가지 세션에서 사이버보안 트렌드를 이야기했다.
먼저 비대면업무환경 보안 세션에서는 사용자 계정관리 및 통합 인증, 엔드포인트 보안(사용기기 보안)솔루션, 차세대 방화벽 등을 통해 원격접속의 보안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보안체계를 구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클라우드 보안 세션에서는 삼성SDS의 클라우드 필수 보안솔루션 5종 등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과 그에 따른 답변이 제시됐다.
생산설비 및 제조공정 보안 세션에서는 보안 컨설팅과 관제 등을 아우르는 삼성SDS의 통합 OT 보안서비스가 안내됐다.
이 세션에서 삼성SDS 보안전문가들은 제조현장에서 24시간 가동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나 로봇 등 각종 산업용 기기를 향한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SDS 사내벤처들이 개발한 보안 솔루션도 소개됐다.
사내벤처 ‘팀나인’은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발표했다. 딥페이크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진이나 영상, 음성 등을 합성하는 기술이다.
사내벤처 ‘해킹존’은 버그바운티(보안 취약점 신고 및 포상제도) 플랫폼을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