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번 주를 코로나19 4차 유행의 분기점으로 보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정세균 총리는 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한 주가 4차 유행의 길로 들어서느냐 아니면 일상회복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느냐 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라며 “경각심을 지니고 참여방역을 몸소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커지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특히 증상이 있음에도 진단검사가 늦어 추가 확산이 이뤄지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의심증상이 있다면 바로 검사기관을 방문하도록 부탁했다.
정 총리는 “정부의 진단검사 역량은 충분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주저하거나 미루지 말고 주변의 검사기관을 꼭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월31일부터 4월4일까지 5일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면서 4차 유행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