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봄철 산불에 대비해 긴급구호키트를 만들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희망브리지 파주 물류센터를 방문해 모포류, 피복류, 위생용품, 생활용품, 위약품, 안전용품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한 긴급구호키트 410개를 제작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희망브리지와 봄철 산불 대비 긴급구호키트 제작

▲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3월30일 희망브리지 파주 물류센터에서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만든 긴급구호키트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보관했다가 재난이 발생하면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LG유플러스는 앞서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와 인연을 맺은 뒤 해마다 구호키트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긴급구호키트 제작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활동”이라며 “사회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화두인 만큼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