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장 서한국 취임, "향토은행으로서 역할과 책임 다하겠다"

▲ 서한국 전북은행 은행장이 4월1일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은행비전과 경영철학 등을 담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서한국 전북은행장이 취임했다.

전북은행은 1일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은행 본점에서 서한국 은행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 은행장은 취임사 낭독 대신 이어셋을 착용하고 직접 준비한 은행비전과 경영철학 등을 담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했다. 
  
서 은행장은 “현재의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은 많은 가르침을 준 선배들과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임직원 덕분”이라며 “진정성을 바탕으로 정도를 걸으며 전북은행의 이정표가 될 새로운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자”고 말했다.

6대 중점 추진사항으로 △전북은행만의 경쟁력으로 무장한 핵심사업의 정교화 및 고도화 △영업기반 강화와 신성장동력의 지속 발굴을 통한 새로운 수익원 창출 및 다각화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표준과 방향성 설정 및 디지털 전략 수립 △조직문화 혁신 △사람중심경영 실천 △전사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고객중심경영 등을 제시했다.

서 은행장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향토은행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도민과 고객들로부터 사랑과 신뢰 받을 수 있는 은행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소외계층 금융지원에도 더욱 세심한 배려를 기울여 사람 중심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