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이 국내에서 빈혈치료제의 임상3상을 승인받았다.

제넥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속형 빈혈치료제 GX-E4의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제넥신, 식약처에서 지속형 빈혈치료제의 임상3상 승인받아

▲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 회장.


이번 임상은 제넥신과 인도네시아 제약사인 칼베 파르마의 자회사 KG바이오 주도로 수행된다. 제넥신은 임상2상 단계에서 GX-E4의 아세안지역 개발권과 사업권을 KG바이오에 기술이전했다.

KG바이오는 지난해 3월부터 비투석 신질환 빈혈환자 386명을 모집하는 것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대만, 호주 등에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서 임상3상을 승인받으면서 대상 국가가 7곳으로 늘었다. 
  
GX-E4는 제넥신의 항체융합기술을 활용해 만든 차세대 개량신약으로 기존 제품보다 체내에서 약효가 오래 유지된다는 특징이 있다고 제넥신은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