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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대표에 우정원 선임, 성영철과 각자대표이사체제로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3-29 17: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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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이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성영철, 우정원 각자대표이사체제로 전환했다.

제넥신은 2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우정원 단백질생산기술연구소장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323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성영철</a> 제넥신 각자대표이사 회장(왼쪽), 우정원 제넥신 각자대표 이사 사장.
성영철 제넥신 각자대표이사 회장(왼쪽), 우정원 제넥신 각자대표 이사 사장.

기존 성영철 대표이사 회장체제에서 성영철, 우정원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신임 우정원 각자대표이사 사장은 2013년부터 제넥신에서 임상개발실장, 사업개발실장, 단백질생산기술 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뒤 올해 초 사장에 올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홍성준 최고재무관리자(CFO)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닐 와마 아이맵바이오파마 미국 지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김영진 한독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했다.

아이맵바이오파마는 중국 바이오기업으로 제넥신은 2020년 12월31일 기준으로 바이오파마 지분 6.29%를 보유하고 있다.

제넥신 관계자는 “각자대표이사체제를 통해 더욱 신속한 업무수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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