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이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성영철, 우정원 각자대표이사체제로 전환했다.
제넥신은 2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우정원 단백질생산기술연구소장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성영철 제넥신 각자대표이사 회장(왼쪽), 우정원 제넥신 각자대표 이사 사장. |
기존
성영철 대표이사 회장체제에서
성영철, 우정원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신임 우정원 각자대표이사 사장은 2013년부터 제넥신에서 임상개발실장, 사업개발실장, 단백질생산기술 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뒤 올해 초 사장에 올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홍성준 최고재무관리자(CFO)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닐 와마 아이맵바이오파마 미국 지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김영진 한독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했다.
아이맵바이오파마는 중국 바이오기업으로 제넥신은 2020년 12월31일 기준으로 바이오파마 지분 6.29%를 보유하고 있다.
제넥신 관계자는 “각자대표이사체제를 통해 더욱 신속한 업무수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