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김앤장 공정위와 작년 하루 4번꼴로 접촉, 삼성은 주 2.5회 만나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3-28 13:3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법무법인 김앤장이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직원과 1천 번 가까이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외부인 접촉기록에 따르면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장 많이 접촉한 로펌은 공정거래사건을 대리하고 있는 김앤장 법률사무소로 모두 978차례였다.
 
김앤장 공정위와 작년 하루 4번꼴로 접촉, 삼성은 주 2.5회 만나
▲ 공정거래위원회 로고.

공휴일과 토요일을 제외한 근무일 250일을 기준으로 보면 하루 3.9회꼴로 접촉한 셈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직원들은 외부인 접촉 보고 규정에 따라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대기업 집단에서 대관업무를 하는 사람, 법무법인 변호사, 대기업과 로펌에 재취업한 전직 관료를 직접 만나거나 통화하면 5일 안에 감사담당관에게 보고해야 한다.

김앤장에 이어 접촉 횟수가 많았던 법무법인은 세종 275회, 태평양 270회, 광장 256회, 율촌 244회 순이었다.

대기업집단 중에서는 삼성이 130회로 한 주에 2.5회꼴로 가장 빈번하게 접촉했다. 삼성 다음으로는 SK 102회, 롯데 98회, LG 71회, CJ 66회 순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