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대표이사에 황성만 사장이 선임됐다. 함영준 회장과 공동대표체제를 꾸린다.
이강훈 공동대표는 13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26일 경기 안양시 오뚜기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제 5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황성만 부사장이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황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고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황 대표는 함영준 회장과 함께 오뚜기를 공동으로 이끌게 됐다.
황 대표는 1962년 용인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뒤 오뚜기에 입사했다. 이후 오뚜기라면 연구소장, 오뚜기라면 대표이사, 오뚜기 제조본부장과 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강훈 대표는 이날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이 대표는 "오뚜기의 새로운 50년은 더 크고 더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류기준 오뚜기 제조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도 함께 통과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이강훈 공동대표는 13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 황성만 오뚜기 공동대표이사 부사장.
26일 경기 안양시 오뚜기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제 5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황성만 부사장이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황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고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황 대표는 함영준 회장과 함께 오뚜기를 공동으로 이끌게 됐다.
황 대표는 1962년 용인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뒤 오뚜기에 입사했다. 이후 오뚜기라면 연구소장, 오뚜기라면 대표이사, 오뚜기 제조본부장과 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강훈 대표는 이날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이 대표는 "오뚜기의 새로운 50년은 더 크고 더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류기준 오뚜기 제조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도 함께 통과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