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최영준 통일부 차관, 정석환 병무청장, 임재현 관세청장,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최병암 산림청장. <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일부, 국토교통부 등 8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용홍택 연구개발정책실장을, 2차관에는 조경식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통일부 차관에 최영준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국토교통부 2차관에 황성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강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인사혁신처장에 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 관세청장에 임재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발탁됐다.
병무청장에 정석환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산림청장에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업무 전문성과 도덕성을 기준으로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택했다”며 “내부 승진 인사를 통해 조직을 안정시키고 국정에 새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뉴딜과 탄소중립 등 주요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인사”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번에 발탁한 8명의 차관급 인사들은 모두 1주택자이며 최근 논란이 된 3기신도시 관련 땅을 보유한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