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기아차 신형 K7 초반 '이례적' 흥행몰이, 사전계약 5천대 눈앞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1-18 18:4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가 신형 K7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K7은 25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데 계약대수가 곧 5천 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신형 K7 초반 '이례적' 흥행몰이, 사전계약 5천대 눈앞  
▲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사장이 17일 '올 뉴 K7' 브랜드 웹사이트에 올라간 영상 인터뷰에서 올 뉴 K7의 디자인을 소개하고 있다.
18일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K7은 사전계약을 시작한 12일에 이미 2천 대를, 15일 4500대를 넘어섰다.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조만간 5천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K7은 기아차가 7년 만에 내놓은 완전변경 모델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안으로 들어가고 헤드램프를  알파벳 ‘Z’자 모양으로 바꾸는 등 디자인을 과감하게 변경했다.

축간거리가 이전 모델보다 10㎜ 길어지고 좌석 높이도 낮아져 실내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K7 모델 가운데 사전계약에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3.3 가솔린 모델로 전체 계약대수의 23%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신형 K7을 출시하면서 기존 3.0 가솔린 모델을 없애는 대신 3.3 가솔린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디젤 모델도 전체 계약대수 가운데 21%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25일 신형 K7을 공식 출시한다.

기아차는 초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출시와 동시에 시승 기회를 확대하고 법인을 대상으로 판촉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7이 고급 준대형세단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초반 판매량은 이례적”이라며 “특히 3.3 모델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배기량에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으면서 합리적 가격이 설정돼 차량이 출시되면 더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