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작년 스마트폰패널 매출 1위, LG디스플레이는 3위

▲ 2020년 기업별 스마트폰용 패널 매출 점유율.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용 패널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시장 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별 스마트폰패널 매출 점유율은 삼성디스플레이 50%, 중국 BOE 15%, LG디스플레이 8%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장규모는 430억 달러로 전년보다 7% 증가했다. 특히 올레드(OLED)패널 공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5G스마트폰 확대도 시장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주요 기기에서 뛰어난 디자인을 보여줘 많은 매출을 거뒀다”면서도 “올레드패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LG디스플레이, BOE, 중국 비전옥스 및 CSOT 등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