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새 지주회사 분할을 확정했다.
LG는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 설립안건을 승인받았다.
LX홀딩스는 5월1일 공식 출범한다. 기존 LG 계열사인 LG상사, LG하우시스, LGMMA, 실리콘웍스 등 4개 기업이 분리돼 LX홀딩스 산하로 들어간다.
구본준 LG 고문이 직접 LX홀딩스 대표를 맡아 경영을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권영수 LG 대표이사 부회장을 통해 LG 경영전략을 전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 LG는 자회사들과 함께 선택과 집중전략에 따라 비핵심사업을 정비하고 주력사업과 성장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했다"며 "올해도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며 고객중심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지속가능한 LG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총에서는 2020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의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내이사로 구 회장이, 사외이사로 김상헌 국립극단 이사장이 각각 재선임됐다. 이수영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 집행임원은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LG는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 설립안건을 승인받았다.

▲ 구광모 LG그룹 회장.
LX홀딩스는 5월1일 공식 출범한다. 기존 LG 계열사인 LG상사, LG하우시스, LGMMA, 실리콘웍스 등 4개 기업이 분리돼 LX홀딩스 산하로 들어간다.
구본준 LG 고문이 직접 LX홀딩스 대표를 맡아 경영을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권영수 LG 대표이사 부회장을 통해 LG 경영전략을 전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 LG는 자회사들과 함께 선택과 집중전략에 따라 비핵심사업을 정비하고 주력사업과 성장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했다"며 "올해도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며 고객중심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지속가능한 LG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총에서는 2020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의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내이사로 구 회장이, 사외이사로 김상헌 국립극단 이사장이 각각 재선임됐다. 이수영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 집행임원은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