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최석종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 이창근 KTB투자증권 IB부문 대표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KTB금융그룹은 25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그룹 주요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병철 회장은 2016년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취임한 뒤 5년 만에 회장에 올랐다.
이병철 회장은 하나다올신탁 사장, 하나금융지주 부동산그룹장, 다올인베스트먼트 사장 등을 거쳤다.
최석종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다만 대표이사는 내려놓게 됐다.
최석종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5년 동안 KTB투자증권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앞으로 KTB금융그룹의 경쟁력 강화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이끈다.
후임에는 이창근 IB부문 대표가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되면서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이창근 사장은 2009년 KTB투자증권에 합류해 채권 및 법인영업, IB부문 대표 등을 역임하며 회사 성장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이병철·최석종 각자대표체제에서
이병철·이창근 각자대표체제가 됐다.
신진호 KTB네트워크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김창규 KTB네트워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신진호 부회장은 국내 1세대 벤처투자 전문가로 13년 동안 KTB네트워크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김창규 사장은 1994년부터 27년간 회사에 몸담으며 주요 투자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신진호 부회장과 김창규 사장은 KTB네트워크 각자대표로 경영활동에 나선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