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주요 계열사 인사에서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행장이 교체됐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 등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된 계열사에서 인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 안감찬 BNK부산은행장(왼쪽)과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BNK금융 계열사는 자체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를 통해 대표이사 후보를 평가하고 최종후보를 추천한다.
부산은행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안감찬 부산은행장을, 경남은행은 최홍영 경남은행장을 각각 선임했다.
각각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부행장을 맡던 내부출신 인사로 임기는 각각 2년이다.
BNK금융은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과
황윤철 경남은행장이 은행의 변화와 유능한 후배의 성장을 돕기 위해 용퇴하면서 후임 은행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와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는 각 계열사 주주총회에서 모두 1년 연임이 결정됐다.
BNK금융은 그동안 경영성과 및 비은행계열사 강화를 위한 경영 연속성 확보를 위해 계열사 대표가 연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BNK금융 관계자는 “주요 계열사 CEO인사를 통해 새롭게 진용을 갖춘 만큼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간참 행장은 1963년 태어나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부산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부산은행에 입사에 경영기획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 여신운영그룹장 등을 거쳤다.
최홍영 행상은 1962년 출생해 울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경남은행에 입사한 뒤 금융소비자보호 총괄본부장과 여신운영그룹장, BNK금융지주 그룹경영지원 총괄부문장으로 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