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동남아를 중심으로 전력선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LS전선아시아 주식 매수의견 유지, "동남아에서 전력선 판매 늘어"

▲ 백인재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 사장.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LS전선아시아 목표주가를 97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4일 LS전선아시아 주가는 7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은 사업영역을 베트남에 이어 인근 지역까지 넓히고 있다”며 “모회사 LS전선과 연계해 동남아 전선시장에 공급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곳과 미얀마 1곳에 생산기지를 구축해 놓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에서 현지기업을 인수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베트남 모든 지역을 감당할 수 있는 공급능력을 확보했다.

LS전선아시아는 최근 싱가포르에 732억 원 규모의 전력선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싱가포르와 계약은 생산성이 높은 지역을 거점으로 부가가치 높은 제품의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사업기반이 확장되는 매우 긍정적 계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280억 원, 영업이익 3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85.6%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