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벅스가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음악 재생목록(플레이리스트)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놨다.

NHN벅스는 국내 음악서비스 가운데 처음으로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음악 재생목록을 실시간으로 편집할 수 있는 '콜라보앨범' 기능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NHN벅스,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음악 재생목록 편집하는 기능 도입

▲ NHN벅스는 국내 음악 서비스 가운데 처음으로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음악 재생목록(플레이리스트)을 실시간으로 편집할 수 있는 '콜라보앨범' 기능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 NHN벅스 >


NHN벅스는 음원서비스 '벅스'와 커뮤니티서비스 '세이클럽' 등을 운영하는 NHN의 자회사다. 

NHN벅스 관계자는 "벅스앱을 설치하지 않은 외부 이용자도 노래를 추가할 수 있게 접근성을 높였다"며 "친구들과 드라이브를 할 때 '드라이브 앨범', 직장동료들과 일할 때 '노동요 앨범' 등 콜라보앨범 이용자들이 함께 만든 재생목록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콜라보앨범에 참여하고 있는 이용자들은 언제든지 재생목록 안에 노래를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고 변동사항은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콜라보앨범 이용자들은 가족과 친구를 비롯한 다수의 사람들에게 콜라보앨범의 링크를 공유할 수 있고 공유를 받은 사람은 재생목록에 노래를 추가할 수 있다. 

다만 재생목록 안에 있는 노래를 삭제하거나 노래 순서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벅스앱을 사용해야 한다.

NHN벅스 관계자는 "다수의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음악취향을 공유하며 교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콜라보앨범 기능을 출시했다"며 "콜라보앨범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