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LG상사 목표주가 높아져, " 물류사업 실적호조로 영업이익 증가 전망"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3-24 08:31: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상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21년에도 물류사업에서 좋은 실적흐름을 이어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LG상사 목표주가 높아져, " 물류사업 실적호조로 영업이익 증가 전망"
▲ 윤춘성 LG상사 대표이사.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LG상사 목표주가를 기존 3만3천 원에서 3만9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3일 LG상사 주가는 2만8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후 물동량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운임도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석탄 가격 등 변수를 고려하더라도 LG상사 영업이익의 76%가 물류사업에서 나오는 점에 비춰볼 때 2021년 실적 전망은 밝다”고 내다봤다.

올해 에너지사업에서 실적 반등도 기대된다.

석탄 가격은 대개 에너지회사 수익성에 1분기 정도 늦게 반영되는데 지난해 4분기 뒤로 석탄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상사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1조8920억 원, 영업이익 23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45.7% 증가하는 것이다. 

LG그룹의 계열분리 뒤 신설 지주회사 아래에서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신사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LG상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을 추가하기 위해 정관을 변경한다. 

친환경사업 추진을 위한 폐기물 수집 및 운송·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 디지털경제 확산에 따른 전자상거래·디지털콘텐츠·플랫폼 등 개발 및 운영, 의료검사·분석 및 진단서비스업, 관광업 및 숙박업 등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한다.  

LG는 5월1일자로 LG상사,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MMA 등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LX홀딩스를 설립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