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이 SK디스커버리와 SK가스, SK디앤디에서 2020년 연봉으로 모두 48억6500만 원을 받았다.
23일 SK디스커버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창원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3억 원, 상여 2억 원 등 보수로 모두 15억 원을 수령했다.
SK디스커버리는 “최 부회장이 지주회사체계 확립,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및 신규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의 토대를 마련한 점,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끌고 인재육성과 기업의 역량 향상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성과급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SK가스에서도 2020년 보수로 19억1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13억 원, 상여 6억 원, 기타근로소득 100만 원 등이다.
최 부회장은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과 SK가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최 부회장은 경영총괄 부회장을 맡고 있는 SK디앤디에서는 급여 4억5천만 원, 기타근로소득 2억900만 원, 퇴직소득 8억500만 원 등 모두 14억64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최 부회장은 2020년 12월31일부로 SK디앤디 부회장을 사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