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왼쪽)와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이사가 세포치료제의 위탁 생산계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바이오텍> |
차바이오텍이 SCM생명과학의 세포치료제 생산을 맡는다.
차바이오텍은 SCM생명과학과 골수 유래 세포치료제 SCM-AGH와 SCM-CGH 등 2종을 두고 위탁 생산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SCM-AGH와 SCM-CGH 등 2종 품목은 현재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위탁생산 전문 자회사인 차바이오랩에서 SCM생명과학의 품목을 생산한다.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정부의 허가를 받은 기업만 사람이나 동물의 세포 또는 조직을 채취, 처리, 공급할 수 있는데 차바이오랩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했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차바이오텍과 협력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을 완료하고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아 제품 출시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SCM생명과학과 줄기세포치료제 임상부터 제품 생산까지 모든 과정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