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가 가입자당수익(ARPU)을 늘리지 못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김성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더블유게임즈가 지난해 4분기에 매출 368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 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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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 |
더블유게임즈의 모바일 가입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매출증대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게임 ‘더블유카지노'의 마케팅 효과로 모바일게임 신규가입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하지만 기존 웹기반 게임보다 낮은 가입자당수익(ARPU)으로 매출성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더블유게임즈가 마케팅을 확대해 신규 가입자를 늘릴 것으로 보이지만 가입자당수익이 늘지 않으면 매출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