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일 IBK기업은행 부행장(오른쪽 세 번째)과 벤처캐피털 대표들이 3월22일 서울 구로구 IBK창공 구로센터에서 ‘혁신창업기업에 대한 투・융자 복합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IBK기업은행 > |
IBK기업은행이 벤처캐피털사로부터 투자를 받은 신생기업(스타트업)에 대출을 해준다.
IBK기업은행은 22일 서울 구로구 IBK창공 구로센터에서 벤처캐피털사 16곳과 ‘혁신창업기업에 대한 투・융자 복합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앞으로 ‘실리콘밸리은행식 벤처대출(venture debt)’을 지원하기로 했다.
실리콘밸리은행식 벤처대출은 벤처캐피털 등 기관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은 신생기업에 대출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신생기업은 기관투자자로부터 후속투자를 받기 전까지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벤처캐피털사들과 함께 혁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및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선진투자 및 대출방식으로 국내 복합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