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식 한화생명 홍보실장 (앞 줄 오른쪽 첫 번째)과 김병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사업본부장(맨 줄 왼쪽 첫 번째) 등이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21 한화생명 경제교실'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생명> |
한화생명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화생명은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21 한화생명 경제교실’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제교실 강사들은 2021년 한 해 동안 초등학교 및 중학교 300학급, 학생 1만여 명에게 경제지식을 알려준다. 강사 1명당 평균 10학급, 연간 40교시 정도를 맡는다.
한화생명은 금융사에서 일했거나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한 경험을 지닌 강사 30명을 선발했다. 올해부터는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강사를 선발할 때 경력단절여성을 우대했다.
강사들은 기초 금융상식과 올바른 금융생활습관 등을 주제로 실제사례 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한화생명은 ‘1사1교 금융교육’에 따라 금융감독원과 함께 교육콘텐츠를 개발했다.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컴퓨터나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교육도 진행한다. 많은 학생들이 경제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화생명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관계자, 경제교육 강사 2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강사 10명은 온라인을 통해 함께했다.
김영식 한화생명 홍보실장은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경제관념을 세울 수 있도록 돕겠다”며 “학생들이 강사들로부터 유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화생명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