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엽 LS전선 회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65억 원을 받았다. 전년 대비 60%가량 증가했다.
19일 LS전선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자엽 회장은 2020년 급여 23억2386만 원, 상여 41만64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60만 원 등 모두 64억8846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구 회장은 2019년에는 40억6796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는 동일하지만 상여가 2배 이상 늘어났다.
LS전선은 세전이익 등 재무성과를 달성한 점과 어려운 사업환경에서 글로벌사업 시너지를 확대하고 생산성·품질 혁신을 통해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이 단기성과급에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또 매출·영업이익·자산 증가율과 세전이익 목표를 달성한 점, 회사 성장을 위해 장기적 비전 수립과 달성을 촉진한 점이 장기성과급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은 2020년 18억225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4억4744만 원보다 25.9%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