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가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용 의약품을 대량생산했다.
셀리버리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iCP-NI 기반 임상용 의약품의 1차 대량생산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 셀리버리의 코로나19 치료제 iCP-NI. <셀리버리> |
셀리버리는 항염증 면역치료제 iCP-NI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데 이번에 400명 투약분의 임상용 의약품을 생산해 임상단계 진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iCP-NI의 임상1상과 2상은 물론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치료목적의 사용 승인을 받는 데 대비해 800명 분을 추가로 생산하고 있다고 샐리버리는 전했다.
셀리버리는 기존의 위탁생산업체 이외에 추가로 iCP-NI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를 확보해 둬 향후 미국에서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거나 유럽과 남미 등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는 것에도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그동안 지역사회 감염병 치료제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면서 “iCP-NI는 코로나19 치료에 특화된 면역치료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