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주회사인 대웅에 자사주를 매각한다.
대웅제약은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자사주 30만6513주를 대웅에 팔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자사주 처분으로 400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한다.
이 자금은 연구개발(R&D) 투자 및 해외사업 확장에 쓴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줄기세포 치료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 등의 연구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연구개발 과제 및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촉매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은 이번 대웅제약 지분 매입으로 지분율이 47.7%까지 늘어난다.
대웅은 지난해 자회사 대웅개발과 산웅개발로부터 받은 배당금 덕분에 별도의 자금조달 없이도 주식을 취득할 수 있다고 대웅제약은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대웅제약은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자사주 30만6513주를 대웅에 팔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대웅제약은 자사주 처분으로 400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한다.
이 자금은 연구개발(R&D) 투자 및 해외사업 확장에 쓴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줄기세포 치료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 등의 연구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연구개발 과제 및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촉매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은 이번 대웅제약 지분 매입으로 지분율이 47.7%까지 늘어난다.
대웅은 지난해 자회사 대웅개발과 산웅개발로부터 받은 배당금 덕분에 별도의 자금조달 없이도 주식을 취득할 수 있다고 대웅제약은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