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서태종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KB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는 서태종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8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새 사외이사로 서태종 내정, 금감원 수석부원장 지내

▲ 서태종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


서 후보는 1964년 태어나 29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는 "후보자는 명망있는 소비자 보호 및 금융분야 전문가로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갖췄다고 판단된다"며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과 윤리성을 바탕으로 은행, 주주 및 금융소비자의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는 기존 임승태, 안강현, 석승훈 사외이사를 재선임 후보자로 추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