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첫날 상한가를 보였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장이 열리자마자 상한가에 올라 30%(3만9천 원) 급등한 16만9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a href='https://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32714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 data-attr='MO_Article^EditorChoice^안재용'>안재용</a>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상한가로 단숨에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 29위에 올랐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가총액은 12조9천억 원 수준이다.

개인투자자는 29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3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3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CMO)사업의 호조와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백신을 개발하고 있어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유가증권 상장 기념사를 통해 “이번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새로운 역사를 열게 됐다”면서 “투명과 신뢰의 원칙 아래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