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에 토지담보대출을 내준 북시흥농협의 현장검사를 시작했다.
금융감독원 상호금융검사국은 18일 북시흥농협에 현장검사반을 보내 대출과정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
금감원은 북시흥농협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에게 대출하는 과정에서 담보대출비율(LTV)이나 담보가치 평가기준 등을 지켰는지, 특혜대출은 없었는지 등 위법·부당행위 여부를 검사한다.
앞서 16일 윤석헌 금감원장은 임원회의에서 “일부 금융회사에서 취급된 토지담보대출 실태를 빠르게 점검해 위법 및 부당행위에 엄중히 조치하라”고 지시한바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9명은 개발 예정지였던 경기도 시흥 등지에서 농지를 구입하기 위해 북시흥농협에서만 모두 43억 원의 대출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금융감독원 상호금융검사국은 18일 북시흥농협에 현장검사반을 보내 대출과정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

▲ 금융감독원 로고.
금감원은 북시흥농협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에게 대출하는 과정에서 담보대출비율(LTV)이나 담보가치 평가기준 등을 지켰는지, 특혜대출은 없었는지 등 위법·부당행위 여부를 검사한다.
앞서 16일 윤석헌 금감원장은 임원회의에서 “일부 금융회사에서 취급된 토지담보대출 실태를 빠르게 점검해 위법 및 부당행위에 엄중히 조치하라”고 지시한바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9명은 개발 예정지였던 경기도 시흥 등지에서 농지를 구입하기 위해 북시흥농협에서만 모두 43억 원의 대출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