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승환 신한생명 디지털전략책임자(왼쪽)와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가 3월18일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생명> |
신한생명이 인공지능 전문기업과 손잡고 유방암 등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한다.
신한생명은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루닛과 디지털헬스케어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루닛은 폐암과 유방암 인공지능 진단 솔루션 분야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2013년 설립됐다.
두 회사는 루닛의 인공지능 진단 솔루션을 기반으로 디지털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신한생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할 때 인공지능 진단 솔루션이 활용된다.
이를 통해 올해 유방암 검진자에 이상부위 표시, 유방암 존재 가능성, 유방 치밀도, 결과 해석방법 등을 분석한 보고서를 제공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유망한 의료 분야 인공지능기업인 루닛과 업무협약으로 디지털헬스케어사업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헬스케어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