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이 3월17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빅데이터 실무협의회'에서 빅데이터 강사로서 직원들에게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논의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이 빅데이터 실무협의회를 신설해 데이터사업을 진두지휘한다.
NH농협은행은 17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제1회 빅데이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실무협의회는 전사적 데이터 활용방안과 데이터 플랫폼 운영, 데이터사업 발굴 등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회의체다.
권 은행장은 “빅데이터 실무협의회가 전사적 데이터 역량을 집결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카드, 멤버십, 고객의소리(VOC) 데이터 등 농협은행만이 지닌 데이터 강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중심 종합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권 은행장은 빅데이터 강사로 직접 나서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데이터 기반 디지털금융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NH농협은행은 실무협의회를 달마다 정기적으로 열어 새로운 안건을 논의하고 데이터에 관심 있는 직원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통해 데이터 소통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