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성훈 티웨이항공 부회장(오른쪽)과 민병도 페이버스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 간 경제 교류 활성화 및 항공수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이 중앙아시아에서 인재개발 전문 비즈니스를 펼쳐온 페어버스그룹과 키르기스스탄 진출에 협력한다.
티웨이항공은 15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페이버스그룹과 함께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 간 경제 교류 활성화 및 항공수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민병도 페이버스그룹 회장과 나성훈 티웨이항공 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티웨이항공은 서울과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 간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페이버스그룹과 협업을 통해 현지화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티웨이항공과 페어버스그룹은 이번 협약식에서 △항공편 개설을 위한 제반 업무 협조 △여객 및 화물 역의 활성화 협조 △키르기스스탄 내 관광 인프라 개발 협조 △현지 취항 외항사들과의 협력관계 구축 협조 △양국 교민사회 발전 협조 등 다양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2월 인천~키르기스스탄 직항 노선 운수권(주 2회)을 배분 받았고2020년 4월 교민 수송을 위한 전세기를 4차례 운항했다.
티웨이항공은 직항 노선 개설에 따라 양국 사이 관광객은 물론 근로, 의료, 교육,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는 "중장거리 노선 취항, 중대형기 도입 등을 통해 다가올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해 전사적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키르키스탄과 한국 사이에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