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3-15 17: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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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이 모바일 주식거래시스템(MTS)를 전체 고객에게 공개했다.
토스증권은 사전 이용 신청자를 대상으로 일부 공개했던 모바일주식거래시스템을 15일 오전 10시부터 전체 고객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 토스증권은 사전 이용 신청자를 대상으로 일부 공개했던 모바일주식거래시스템을 15일 오전 10시부터 전체 고객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토스증권>
이번 공개로 토스앱 홈화면 ‘주식’탭을 통해 누구나 토스증권의 모바일 주식거래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토스증권은 다양한 투자정보 탐색부터 주식매매까지 직관적 설계로 혁신을 추구한 것이 모바일 주식거래시스템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토스증권 모바일 주식거래시스템 사전이용 신청에는 64만 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증권은 2월 중순부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모바일 주식거래시스템을 선보였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사전이용 신청자 가운데 28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13만 명가량은 계좌 개설까지 완료했다.
회원 고객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사용자가 38%로 가장 높고 30대도 30%에 이르러 2030세대가 전체 사용자의 66% 이상을 차지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사전이용 신청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식거래시스템을 공개한지 한 달만에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공개하게 됐다”며 “투자를 처음 시작하고 기존 투자방식에 어려움을 느낀 투자자들에게 만족스런 투자경험을 제공해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모바일 주식거래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