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5일 오전 11시23분 기준 네이처셀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5.73%(1400원) 뛴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처셀 주가 초반 급등,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신약허가 기대받아

▲ 라정찬 알바이오 및 네이처셀 대표이사 회장.


네이처셀의 관계사인 알바이오가 중증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국내 임상3상시험을 마쳤다.

라정찬 알바이오 및 네이처셀 대표이사 회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연구개발에 함께 하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5월까지 임상3상시험 최종 결과보고서를 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약허가 신청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인 ‘LSK Global PS’가 임상3상 시험의 유효성 평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차 평가지표인 골관절염지수(WOMAC)와 통증지수(VAS) 모두 가짜약(위약) 투여군보다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트스템은 중증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치료하는 줄기세포 치료제다. 알바이오가 개발했으며 네이처셀이 국내 판매권과 미국 임상개발권을 보유하고 있다.

알바이오는 네이처셀의 지분 2.38%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