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코 주식 공모가가 3만6천 원으로 확정됐다.

제노코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3만6천 원으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노코 주식 공모가 3만6천 원으로 확정, 청약은 15~16일

▲ 제노코 로고.


공모주식 수는 49만 주로 제노코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76억 원을 조달한다.

제노코의 애초 공모 희망범위(밴드)는 2만7천 원~3만3천 원이었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1391곳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452.49대 1을 보였다.

제노코는 15일과 16일 일반 청약을 진행하고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제노코는 2004년 위성탑재체와 위성운용국 및 단말, 전기지상지원장비(EGSE) 등 위성통신부품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위성통신부품뿐 아니라 군 전술정보통신체계사업의 핵심부품과 항공전자장비와 점검장비 등 방위부품도 생산한다.

주요 고객사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와 에어버스D&S,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을 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