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한일시멘트의 미공개정보 활용 시세조종 혐의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삼성증권 압수수색했다.

1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한일시멘트의 시세조종 혐의를 두고 참고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에 수사인력을 보냈다.
 
금감원 특별사법경찰 삼성증권 압수수색, "한일시멘트 자료 확보"

▲ 삼성증권 로고.


삼성증권 관계자는 “한일시멘트의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한 참고자료 확보 차원의 수색”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한일시멘트에 지배구조 관련 자문을 제공한 바 있다.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 7월 한일시멘트가 미공개정보를 활용해 시세조종을 했다는 혐의를 밝히기 위해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일시멘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