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ESG경영분야 우수기업과 협력사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대출상품을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 ESG경영 우수기업과 협력사 우대하는 대출상품 내놔

▲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ESG경영 수준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기업에 최고 연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자체 평가기준에 따라 ESG경영 우수기업을 선정하며 우수기업이 지정한 협력업체에도 동일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ESG경영 우수 대기업들이 중소기업 협력사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ESG경영은 경영 및 투자에 관련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재무적 요소뿐 아니라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는 방식으로 최근 기업경영의 화두로 떠올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상생지원대출을 시작으로 실질적 ESG금융지원 및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본업을 통해 ESG경영의 선순환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