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룩소프트와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합작법인 알루토를 설립한다. < LG전자 > |
LG전자가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해외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전자는 15일 소프트웨어기업 룩소프트와 합작법인 알루토 설립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알루토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다.
LG전자 운영체제 웹OS오토를 기반으로 디지털 조종석, 자동차 내부 인포테인먼트(정보와 오락 결합), 좌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자동차 호출시스템 등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웹OS오토는 LG전자가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제품 등에 이미 적용되고 있다.
LG전자는 웹OS오토를 통해 커넥티드카(인터넷과 연결된 자동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멀티미디어 기능, 다중 디스플레이 조작, 통신과 보안 등 필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담 울웨이 알루토 최고경영자(CEO)는 “웹OS를 통해 거실의 경험을 자동차로 확장함으로써 미래로 가는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역동적 웹OS 생태계를 활용해 미래의 모빌리티 경험을 혁신할 새롭고 강력한 대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웹OS 생태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