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리서치센터 기업분석부에 소속된 팀을 4개에서 6개로 늘리고 조사분석인력을 재배치했다.

KB증권은 리서치센터 기업분석부를 업종 분류기준으로 운영했던 4개 팀에서 기업 성장성과 업종 연관성을 고려해 6개의 팀으로 재편했다고 11일 밝혔다.
 
KB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부 팀을 6개로 늘려 리서치역량 강화

▲ KB증권 로고.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기업분석부는 △그린에너지팀 △모빌리티팀 △핀테크/바이오팀 △테크팀 △컨슈머팀 △ESG솔루션팀으로 재편된다.

전면적 조직개편에 앞서 1월 새로 만들어진 ESG솔루션팀은 리서치센터에서 다루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체계적 ESG분석을 지원하고 관련 투자전략과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ESG 관련 리서치 범위와 전문성 강화 및 증권업계의 ESG 관련 리서치를 이끈다는 계획을 세웠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산업구도 및 성장동력 변화에 발맞춰 분석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분석부의 팀을 재편했다”며 “심층 분석 보고서 작성을 위한 애널리스트들의 협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고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리서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